연애에서 루틴이란 필요할까?

 루틴이 뭔지 아는가? 쉽게 설명하자면 말을 하는 멘트라고 하는 것이다. 이제 겉으로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말을 할 차례이다. 그런데 그러한 멘트를 외워서 상황마다 쓰는 것을 바로 루틴이라 하는 것이다. 어떤이는 루틴은 필요없는 것이다. 자기도 처음에는 마술과 멘트를 준비했는데 지금은 안쓴다고 정말 여자를 위한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스타크래프트의 빌드라는 것을 아는가? 인구수가 몇일때 서플을 짓고 배럭을 올리고 마린 메딕을 뽑아서 가는 것이다. 물론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빌드뿐만 아니라 컨트롤 심리전 등 여러가지 것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빌드를 모른다면??



  그렇다 루틴은 빌드와도 같은 것이다. 여자와 대화할때는 항상 상황상황마다 돌발 변수가 발생한다. 그럴때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할때가 없는가. 특히 카톡에서 할말이 없어서 밥먹었어? 이런 유치한 톡을 남발하지는 않는지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처음 소개팅녀를 만날때 안녕하십니까. xxx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하고 악수를 권하는 것도 루틴이다. 바로 만나자마자 스킨쉽을 들어가는 기술이다. 그리고 만나는 약속을 잡는 방법.. 토요일이 좋아 일요일이 좋아? 한식이 좋아 양식이 좋아? 카페가 좋아 술집이 좋아? 등의 둘중 하나 선택하게 만드는 더블바인드도 일종의 루틴이라고 생각을 한다.


  나도 처음에 픽업아티스트에게 루틴을 배울때 왜 이게 잘 써먹힐까? 써먹어 보면 여자들의 ㅋㅋㅋㅋ를 남발한다. 물론 루틴을 쓰면 몇마디 더 이어나갈 수 있다. 그 뒤에 잘못 말한 한두마디때문에 아예 읽씹을 당하고 눈물을 머금은 적도 있다. 하지만 이 루틴들을 자꾸 쓰다 보니 왜 이런 루틴에 여성들이 빵터질까라고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만들어진 원리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서 새로운 루틴들을 만들게 되었다.



  물론 내가 배운 루틴이라는 것을 알려 줄 수 없다. 왜냐하면 돈주고 배워서 그 사람의 저작권이라 해야 할까? 하지만 다음 시간에 루틴을 만드는 즉 멘트를 만드는 원리에 대해서 알려 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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