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 실업이 심각하다네요..

  요즘 주로 접하는 뉴스마다 청년 실업과 그리고 최저 시급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산재하고 있네요.. 뭐 고등학교때 공부안하고 쳐 놀아서 지잡대에 갔으니까 당연히 취직은 꿈도 바라지 마라고 막말을 하시는 분도 있고 이것은 정부 책임이다 박근혜 아웃을 외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눈을 낮춰보니 월 100몇만원 대이고 그러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지친다고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이게 다 누구의 탓일까요? 오로지 성장만 외치고 분배는 없어져서 기득권층만 배 불려 주는 격인가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해외에 엄청나게 많이 나가고 있고 매일 스타벅스는 만원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합니다. 휴가철이 되면 산과 바다와 도시는 미어터지고 차는 엄청나게 많이 보인다는 것이죠.


  그리스처럼 공무원이 유망한 나라는 망한다던데.. 도대체 어디서 잘못이 되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인문계랑 공고로 나누어 지죠. 즉 기름 만지는 사람들을 천시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대학은 서열화.. 거기서 또 나뉘고 생산직은 돈 많이 벌지만 몸이 죽어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즉 펜대 안잡으면 가난에 찌들어 살아야 한다는 잘못된 사고 방식이 소득의 불균형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접시 닦거나 청소하는 사람은 시급 만원 받으면 안되고 꼭 법 공부해서 판결하는 사람과 의사같은 사람들만 돈을 많이 벌어야 하나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대학을 못가면 인생 패배자이고 지잡대면 인생 패배자라고 보기 때문에.. 공부를 안하는 것이 어찌 인생을 루저로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ㅠㅠ 좀 안타깝긴 하네여.. 그렇다고 제가 지잡대라는건 아니구요..ㅠㅠ 어찌됬던 오늘은 슬프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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