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안시키면 발생하는 문제

  외국 몇몇 국가에서는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 동물 학대로 간주하고 엄청난 양의 벌금을 물리게 됩니다. 강아지의 산책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주 중요한데요. 오늘은 강아지 산책 안시키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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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상의 문제


  강아지는 집안에서 대부분을 누위 지내게 됩니다. 산책을 시키지 않으면 심장과 근육이 약해지며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져 각종 성인병에 걸리게 됩니다. 비만개는 정상개보다 수명이 2년이나 짧다는 연구 결과도 있죠. 거기다가 자신의 배변을 집에서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참다 보면 방광염이나 변비 등이 걸릴 수 있습니다. 사료를 먹고 누워만 있다면 소화를 못해서 변비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발톱 또한 산책을 통하여 마모되는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계속 자라나 관리해주지 않게 되면 평범하게 서 있을 수 없게 되며 지속적으로 눌리기 때문에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세 불균형으로 인한 관절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정서적 문제


  강아지가 산책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고 냄새를 맡으면서 에너지를 발산하게 됩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 에너지를 벽지를 뜯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가 집안을 어지럽혀 놓는다면 산책 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죠. 거기다가 주인과 함께 있는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혼자 고립되어 있는 외로움 또한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사람과 주변 개들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게 됩니다. 이러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다른 개들과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낮선 환경에서 심하게 경계하며 짖는 행동을 보입니다.

  경제적 문제


  강아지가 자주 움직이지 않게 되면 물건을 긁어 놓아서 새로 사야 하거나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어 병원비가 많이 들게 됩니다. 강아지들은 백내장 당뇨 신부전 심장병 등 여러가지 질병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동물병원비는 의료 보험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진료 한번 보고 약 한번 지으면 5만원이고 만성적인 질환에 대해서는 월 2회 정도 병원에 내원해서 약을 지어야 합니다.

  강아지 산책은 견종마다 다르지만 최소 하루에 한번씩은 해 주고 실내 배변을 안하는 개들은 가까운 곳이라도 두 번 이상은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잘 생각해서 꼭 내가 책임을 질 수 있는지 확인 한 후에 입양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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