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리더십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대학교 레포트로 리더에 대해서 조사해 오라는 과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제갈량을 선택해서 그것의 장점과 단점을 나누고 오늘날에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에 대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것들만 컨트롤 c v를 하는 것을 지양할려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습니다. 그 중 읍참마속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오늘은 써 보고자 합니다.



  일단 요런 책입니다. 집에 불빛이 있고 책 표지 자체가 불빛 때문에 좀 안좋긴하네요..ㅎ



  읍참마속이라는 뜻은 눈물을 흘리면서 마속의 목을 베다 입니다. 자신이 아끼는 부하를 자기 스스로 베었다는 것인데요.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가정이라는 성이 있습니다. 그 성을 마땅히 지킬 자가 없었으나 마속이라는 자가 자원을 합니다. 상대는 사마의이고 제갈량은 신신 당부를 하고 여러가지 대비책을 쓰면서 마속이라는 자를 그 성을 지키게 합니다. 하지만 마속은 사마의의 상대가 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서 유비군은 대패를 하게 됩니다. 결국 자신이 아끼는 수하 마속의 목을 치게 되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교훈이 있습니다. 가장 잘못한 사람은 마속이 아니라 바로 제갈량인데요. 이 이야기의 가장 큰 교훈은 능력이 없는 사람을 위에 앉혔다가 결국 아까운 인재 하나를 잃게 됩니다. 과거 윤진숙 장관이 능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밀어 붙여서 결국 경질이 된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찌됬던 사람은 의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실전 경험이 없는 장수를 요직에 앉혔으니 패배는 볼만 하겠지요. 게다가 마속은 정말 열심히 싸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사고락을 함께하던 수많은 병사와 장수를 잃게 되었습니다. 결국 읍참마속은 마속의 목을 쳐서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제갈량이 신중하지 못해서 일어난 안타까운 일이라고 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자신의 손으로 부하의 목을 쳐야 하는 제갈량의 슬픈 이야기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더라구요. 그 사람은 열심히 했는데 능력이 안되어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했다면.. 그것은 바로 상관의 잘못이 아닌가 싶습니다. 리더라면 부하의 장점과 단점을 고루 봐서 그것을 어떻게 잘 활용할지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이 부분이 와 닿아서 리뷰를 쓰게 되었네요.. 어쨋던 저에게 신선한 시각을 주는 멋진 책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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