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맛집 청담 고기집

  오늘도 매월 있는 블로그 모임에 다녀 왔습니다. 매월 고기집을 가시고 거기 형님이 정말 맛있는 집은 잘 아시는데요. 오늘 포스팅할 집은 바로 청담이라는 고기집입니다..^^* 이번에 찍은 사진 몇개는 블로그에 오신 박찬스 형님이 오막쓰리와 더불어서 단렌즈를 들고 오셨어요..ㅎㅎ 오막쓰리는 못쓰고 형님이 쓰시는 50m초첨길이인 단렌즈로 몇장 찍었습니다. 물론 100d 크롭바디라 너무 크게 보여서 좀 탈이긴 하네요..ㅠ

  바로 이집입니다.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에 위치하고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ㅎㅎ 불빛때문에 오른쪽은 아예 메뉴가 안보이네요..ㅠㅠ 죄송합니다.. 대충 가격은 이렇구요.. 생각보다 가격은 좀 나옵니다.

  일단 양파부터 한 컷 찍을께요.. 간장을 부어 주는데 그 사진을 못찍었네요..ㅠ

  그 다음 셀러드.. 접시들이 아주 거칠게 보여도 진짜 한정식에서 볼법한 아름다운 접시들인 것 같네요.

  묵은 지와 양파 고추 등 생각보다 많이 시지는 않아요..

  이건 고기에 찍어먹는 장인데 무슨 맛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물을 시키면 아래에 돌들이 들어 있어요.. 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이제 깻잎 재래기.. 여기는 상추보다 깻잎과 배추 등 좀 비싸게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일단 화로 같은 곳에 백탄이 나옵니다. 돈은 비싸도 좀 재료는 비싼걸 쓰는 것 같더라구요.

  가까이서 보면 아주 하얗죠?? 거기에다가 붉게 물들어 있는 것이 예전에 화롯불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생각이 나네요.

  고기는 이렇게 두툼하게 썰어 줍니다.ㅎㅎ

  ㅎㅎ 연기가 엄청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연기들은 전부다 환풍기가 빨아들이니 걱정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진짜 진공청소기마냥 빨아들이네요.. 알바들이 가끔씩 와서 고기를 잘라 주니 직접 안구우셔도 됩니다. 물론 가끔가다 안오면 뒤집어 주시는 센스는 있어야죠?? 안그러면 타니까요..ㅠㅠ

  이놈의 연기 때문에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ㅎㅎ

  진짜 환풍기가 없었으면 여기는 거의 연기로 다 휩싸였을 것 같아요.. 이제 고기도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거의 다 익은 것 같네요.. 오늘도 삐군형님이 고기를 굽고 저는 사진을 찍다가 욕을 먹고..ㅎㅎ

  자 일단 고기를 다 구우면 여기 놔두고 새로 구우면 됩니다..ㅎㅎ 빨리 타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일단 재래기를 경상도 말로 재래기에요..ㅋㅋ 알바가 못알아 듣더라구요.. 겉절이라고 하니 알아 듣더라구요..ㅎ 재래기를 올리구요..

  그 위에 고기를 올렸습니다. ㅎㅎ 셀프사진이라 젓가락으로 드는 건 없네요..ㅋㅋ 고기맛은 아주 굿이였습니다..ㅎㅎ

  그리고 냉면을 시켰습니다. 솔직히 냉면은 그닥 맛이 없었어요..ㅠㅠ

 가까이서 찍었는데 좀 싱겁기도 하고.. 그냥 그저 그런 맛이였습니다.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는데 1인당 3만원이라는 거금이 나왔습니다..ㅠㅠ 책값에 이것저것 깨지는데.. 방문자수가 빨리 늘어야 애드센스로 좀 벌어 먹는데 말이죠..ㅎㅎ 아무튼 배부르게 잘 먹었으니 다시 생활고에 쪼들리면서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물러나야 되겠네요.. 이제 밥을 먹었으니 다이어트를 해야 되겠죠.. 카우보이 싯업하러 가야되겠습니다.

  청담이라고 치면 청담동만 죄다 나오는데 그러지 마시고 여기거 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