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지랑 맛집 안지곱창

  대구에서 곱창으로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안지랑 시장인데요. 그 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시면 많은 곱창집이 있습니다. 아는 형님이 잘 아는 곳에 있어서 저도 카메라를 들고 따라가 봤습니다.

  이렇게 골목에 들어오면 안지랑 곱창 포토존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먹는 것 보다 좀 들어와서 먹는 것이 맛있습니다. 저희는 저기서 조금만 올라가서 맞은편에 안지라는 곳에서 먹었는데여. 제가 아는 형님의 단골집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저희는 모듬 막창, 곱창, 염통을 셋이서 시켰어요. 그리고 아셔야 할점이 여기는 처음에 야채들은 세팅을 해 주는데 추가 야채는 셀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단 막창과 염통부터 나옵니다.

  곱창은 제일 마지막에 석쇠와 연탄불에 구워 먹으면 됩니다.

  요렇게 한 상이 나옵니다. 카메라는 나둘 곳이 없어서 의자에 올려 놓았습니다.

  된장에 뭐 파와 고추를 쏭쏭 썰어 놓은 것은 어느 집이나 있는 것 같네요.

  곱창이 불 위에서 이제 막 구워지려고 합니다.

  이제 저 연기와 함께 곱창과 염통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네요.

  ㅎㅎ 지글지글 거의 다 익어 가는 것 같습니다. 빨리 먹고 싶네요..

  오호라.. 이제 먹으면 되는 건가요??ㅎㅎ

  사장님의 단골 손님만을 위한 계란탕 서비스도 들어 오고요..

  친구가 젓가락으로 들어 달라고 했는데 밥 먹을때는 밥 처묵으라고 구박을 합니다. 결국 혼자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그냥 먹을렵니다. 맛은 아주 고소합니다.

  이제 연탄불에 곱창을 구울 차례입니다. 요렇게 양념이 되어서 나오는데 별로 맵진 않습니다.

  또 된장에 풍덩 빠트렸습니다. 아래 통풍구를 열어 놓으면 금방 타므로 빨리 굽거나 아래 통풍구 같은 것을 닫아 놓으셔야 합니다.

  밥 3개에 된장 하나를 시켰습니다.

  오늘도 저희 먹성 좋은 3명은 깔끔하게 다 비웠습니다.

  3일절이라 그런지 사람으로 엄청 바글바글하더라구요.. 그런데 테이블당 자리가 좀 좁아서 카메라로 찍는데 옆사람이 쳐다보고..ㅠㅠ 아무튼 죄송합니다. 저는 그런줄 몰랐는데 친구가 계속눈치를.. 그래도 저는 찍었습니다. 맛은 있고.. 추가 반찬을 셀프해야 되고 깻잎은 비싼지 셀프바에는 없더라구요.. 그래도 막창과 곱창맛은 기가 막혔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이러고 있네요.. 어쨋던 오늘부터 다시 다이어트 해야 겠습니다.^^*!!

 p.s 길을 모르시겠는 분들은 안지곱창을 네이버에서 치지 마시구 여기 지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