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xx같은 세상 같습니다.
- 콩지님의 일상/일기
- 2014. 6. 26.
살면서 보니 친구들은 정말 다들 시험에 묻혀 지내는 것 같습니다. 한국이라는 곳이 정말 시험 공화국 같더군요. 중학교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능을 치고 나면 대학교때 학점을 따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자격증을 따고 이것저것 하면 수많은 시험을 봐야 되죠.
막상 직장에 가면 많은 것이 그냥 필요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은 시험들을 통해서 들어오는건가요. 참 너무 경쟁이 과한 것 같습니다. 남 눈치보고 이것저것들에 자신의 삶은 없고 무조건 깔아내리기만 하는 사회 같군요. 막상 주위 사람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기술직은 대학 나왔다고 쳐다도 안보고 그러다가 나이는 30대가 훌쩍 넘어가고 결혼은 못하고 막상 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안똑똑한 것이 아닙니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온실의 화초 같은지 자신은 이런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렇기에 오히려 배운 것이 더 독이 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제 친구 아버지가 한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자신은 4년제와 전문대 중에 전문대를 뽑을거라구요. 왜냐하면 전문대 나온 사람은 좀 지저분한 일 시켜도 군말안하고 열심히 한다네요. 그런 것 같아요.
스웨덴에 벽돌공이 한 말이 기억이 남더라구요. 저는 제 일을 사랑하고 가족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나머지는 그것들을 가족을 위해서 쓴다고 말하더랍니다. 북유럽이나 독일 같이 직업의 귀천이 없이 우대받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영국처럼 대학은 정말 원하는 사람만 가고 고등학교만 졸업을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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