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병사에 대한 나의 생각

  다들 남자라면 군대 한번쯤은 다녀 오셨죠? 저도 분대장을 했고 후임 중 한명이 사령부 관리급 관심병사여서 좀 힘들긴 했습니다. 물론 그 자세한 이유는 여기서 밝힐 이유도 없지만 사랑이 필요한 병사나 뭔가라는 것보다 조금 남들보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모자라는 사람이 있고 아니면 정말 뺑이라 해야되나요?? 아주 군대에 부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어찌 되었던 그런 것들이 대우를 안 해 주어서 결국 지금과 같은 총기난사사건이 끊이질 않는 것 같군요.



  보통 군대 내에서 저런 일이 안일어나게 하려고 간부들은 관심병사를 건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런 사건 하나 터지면 줄줄이 옷을 벗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군대에서 이등병 일병때 아에 빠질려고 하고 저러면 상병장때는 병들에게는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후임에게도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구 선임들이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무런 터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 군대가 육체적으로 허리를 다치거나 아니면 다리를 다치거나 비만이거나 그런 사람들은 신검에서 공익으로 돌아 갈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조금 약하거나 우울증기운이 있는 병사는 거의 가려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정신과에서 이상이 생겨서 공익으로 빠졌다라고 하면 정말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을 받거든요. 어쨋던 간단한 심리검사에 탈락을 해도 훈련병때 집에 가고 싶다는 사람은 정말 몇없습니다. 물론 가야할때 진짜 가는 사람이 자대에서도 말썽을 부리지 않지만요.


  우리나라에는 의가사 제대라는 것이 사람이 반병신이 되어서 나오지 않는다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인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같은 소대원으로서 백이면 백 다 저사람은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사람 전우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단 남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기 싫어하고 자기는 무조건 쉬고 싶고 열외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죠. 진짜 아픈 사람도 아프다는 말 못하고 짬낮을때는 일해야 하는 서러운 곳이 군대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을 하는 것은 한 소대에 한명쯤은 정말 사람이 필요한 병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빨리 내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사람을 바꾸기에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군생활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그런 애들은 조기에 퇴소를 시키는 것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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