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강사 과외강사 경험 후기
- 콩지님의 일상/일기
- 2014. 2. 18.
지금은 과외와 학원을 안하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돈을 벌기 위해서 학원과 과외를 전전하곤 했죠. 3개의 학원과 셀 수 없을 만큼 과외를 했고 초등학교 6학년 부터 고 3까지 다 맡아 봤습니다. 제가 직접 본 바로는 아이가 수업시간에 조금만 집중을 했다면 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다라는 애들이 거의 90%이상입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노파심에 아이들을 보내는 것이지만 학교에서 아예 퍼질러 자는 애들이 학원이나 과외는 똑바로 할 수 있을까 부터 생각을 해야 합니다.
가장 학부모들이 생각을 못하는 것이 있다면 학교에서 잘 따라가지 못해서 학원이라도 보내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학교에서 퍼질러 자고 숙제도 안해오고 학원에서도 놀다가 그냥 가는 애들이 태반입니다. 학원 선생은 그것을 아주 잘 알고 있지만.. 그런 것으로 태클을 걸면 원장이 싫어합니다. 원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들이 계속 꾸준히 다니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한마디면 그만입니다. 저선생 못가르쳐서 학원 옮겨야 겠어.. 그럼 학부모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아이들이 다니기 싫어하는 학원을 옮겨 주고 학생이 자던 뭘하던 관심 없는 선생을 좋아하겠죠..
차라리 아이들을 공부를 잘 하고 싶게 한다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같이 도서관에 가거나 애들 책상 옆에서 자신도 신문이나 책을 읽거나 아이들은 공부시키는 것입니다. 솔직히 하루종일 공부하는 애들이 많이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밖에서 돈벌어오는 일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지만 아이들 또한 갇혀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합니다. 좀 더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이고 같이 공감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자식이 부모님이 하는 일도 해 보고 부모님도 자식이랑 같이 도서관에 가서 옆에 책이라도 읽으면서 같이 있어 주면서 응원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식한테 수학문제는 가르쳐 줄 수 없어도 자신의 지식 또한 늘릴 수 있는 시간입니다.
결국은 공부를 한 사람들 의사나 변호사 공무원 등이 잘 살고 있으니 예전에 공부를 못했던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해서 그걸 자식에게 쏟아 부울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길을 향해서 잘 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것이 부자가 되는 것에 더욱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해 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공부를 하는 이유도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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