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둘레길 삼밭골 약수터에 갔다 왔어요.

  친구가 오랜만에 부산에 왔습니다. 제주도를 내일 가기로 했기 때문이죠. 한라산에 가기로 했는데 저희는 등산 예행 연습으로 일단 요 앞에 약수터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금정산 둘레길에 다녀온 것을 써 볼까 합니다.

  일단 부산대학교에서 출발했습니다. 법학관 옆길로 가면 무슨 산성 가게 같은 곳이 있습니다. 그 옆에 보면 이렇게 잘 꾸며져 있어요..ㅎㅎ

  누군가가 여기를 혼자서 계속 꾸민 것 같네요..ㅎㅎ

  꽤 아름답지 않나요??ㅎㅎ

  인공으로 만든 폭포도 있네요..ㅎㅎ

  여기 보시면 얼음으로 되어 있답니다.

  여기에만 푹빠져 여기만 찍는 것 같네요..ㅎㅎ

  일단 발걸음을 옮겨서 좀 더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산길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ㅎㅎ

  눈이 조금씩 쌓이길 시작하네요..ㅎㅎ 부산에 눈이 잘 안오는데 이렇게 많이 오는건 처음 봤네요..ㅎㅎ

  이제 약수터까지 0.4km 남았습니다.ㅎㅎ

  이 길이 보이면 이제 약수터는 임박했다는 뜻인데요..ㅎㅎ

  가다보면 구름다리를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약수터 조금 아래에 있는데.. 잘 찾아보시면 있어요..ㅎㅎ

  흔들면 실제로 흔들립니다..ㅎㅎ 그러니 조심히 잡고 가세요..ㅎㅎ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네요.. 산에 100m만 더 올라가도 눈 쌓이는 것이 다른 것 같아요. 아래쪽에는 거의 다 녹아 있는데 말이죠.

  약수터입니다..ㅠㅠ 그런데 물나오는거랑 버들치를 못찍었네요..ㅠㅠ 친구랑 이야기 하다 보니까 말이죠..ㅠㅠ

  물 먹어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저는 자주 받아 먹습니다.^^*

  어쨋던 눈이 많이 와서 내려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 보다 더 쌩쌩쌩 하면서 달렸습니다. 체력도 비축했으니 내일 제주도에 빨리 고고씽 할 수 있겠네요..ㅎㅎ

  남녀 노소 누가나 다 올 수 있지만.. 여긴 물받으러 기다리는데만 20분 넘게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물을 금방 마실 수 있었어요..ㅎㅎ 살 빼는데 등산만한게 없는 것 같네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같이 산책도 하시고 기분도 맑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산책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