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상하차 알바 생각보다 겁나 빡셉니다.

  과외, 학원, 무대철거, 부스설치 철거, 서빙, 노가다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 보았지만 이렇게 빡센 곳은 처음이네요. 빡세다기 보다는 단순 반복작업 그리고 끊임없는 물량이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바로 물류센터 아르바이트인데요. 일명 상자 까대기라는 건데요. 철거 같은 곳은 일찍 끝나면 정말 일찍가는 아주 꿀같은 알바라면 이곳에는 물량을 다 실어 날라도 나중에 남은 시간을 박스를 접으라 하네요.. 진짜 약간 빡쳤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저렇게 많이 안 쌓여 있지만 정말 많은 물량입니다. 저것들을 어떻게 옮기냐구요? 2층 계단에 하나하나 사람이 전달하는 식으로 옮깁니다.



  이 롤러에 굴리면 정말 쉽게 가고 아주 꿀알바 같죠? 하지만 이런 땡보직은 그 직원이나 여자들이 맡습니다. 계단도 위치가 있는데 거기서도 자리가 좋으면 힘이 덜 들죠. 그런데 5~6초에 물량 하나를 받아서 한시간동안 계속 옮깁니다. 그 작업을 6시간 정도 하신다고 보시면 되요.



  요렇게 싫어서 저걸 밀어서 나르는 것이죠. 저걸 미는 것이 제일 땡보직일 것 같은데 알바생들을 저런걸 할려고 쓰질 않습니다. 엄청난 지구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죠. 저런걸 몇천박스를 나르셔야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창고에 가득 차 있던것을 다 옮겼습니다. 휑합니다. 어쨋던 저걸 다하고 청소하면 빨리 보내줄 줄 알았는데 그래서 정말 빠르게 열심히 했는데 박스를 접으라고 해서 조금 빡쳤어요..ㅠㅠ



  솔직히 상하차 알바가 제일 빡센 것 같습니다. 쉴틈이 없이 물량이 밀려옵니다. 이렇게 일해서 6만원 받았네요..ㅠㅠ 어쨋던 좀 더 시급을 많이 안주는데라면 절대 상차나 하차알바는 하기 싫을 것 같네요..ㅠ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고 시급이 좀 센대만 지원했나..ㅠㅠ 종아리에 알 잔뜩 배겨서 다음날 잘 걷지도 못했어요..ㅠㅠ 힘이 별로 없다고 느끼시면 안하시는 것을 추천할께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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