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듣고 전자책을 사 읽어도 당신의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

  나는 성공하기 위해서 매번 강의도 결제해서 열심히 듣고 노력하는데 왜 인생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 또한 처음에 강의도 많이 듣고 전자책도 꽤 구매했었는데요. 오늘은 전자책과 강의를 구매해도 당신의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치기로 승부하려고 해서 정확하게 실천하지 않는다

  우리 나라는 예전부터 질적인 것보다 양적인 것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강의를 들어도 제대로 피드백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죠. 공부를 할 때도 나는 순 공부시간 10시간씩 했어라고만 말하지 어떻게 전보다 나아지게 공부를 했는지 따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피드백하는 시간은 뭔가 보이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나무를 자르려고 할 때 톱날을 가는 시간은 준비 시간일 뿐 결과론적으로 목재를 생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살다 보니 근로자의 관점이 아니라 블로그나 여타 사업자의 관점에서는 칼을 가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장 수익을 내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당장의 문제를 건너뛴다면 나중에 그것에 의해서 발목 잡혀서 다시 돌아와야 할 때가 생깁니다.

  돈을 버는 방법은 외롭고 고독하고 재미가 없다

  왜 소수만 돈을 벌까요? 진화론적으로 인간은 당장의 생존을 위해서 시스템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복리의 마법을 부리는 것과 같이 꾸준한 시간이 필요한 일보다는 과거에는 저장 수단이 없으니 음식이 떨어질 때마다 사냥과 채집을 해야 했고 야생동물로 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생존의 시급한 문제들 부터 처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우리에게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제시를 해도 이것을 계속하기에 너무 지루하다 못해 고독하기 때문입니다.

 

  전단지를 하루 8시간 돌려서 200만원을 벌고 나머지 시간은 집에서 넷플릭스나 보거나 어떻게 저 사람과 사귈까 이런 생각들이 대부분 지배적인 것이죠. 그런데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일을 위해서 퇴근하고도 계속해서 한다는 것은 생존에 반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부분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게 됩니다.

  내 생각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나의 생각이 아니라 성공한 사람의 생각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애가 강하고 누군가에게 지거나 굴복하는 것을 싫어하죠. 나와 다른 의견이 나왔을 때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특히 열심히 하는 사람일수록 나는 열심히 했으니 누구보다 똑똑하다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영감으로 이루어진다라고 말했을 때 본래의 취지는 아무리 99 퍼 노력해도 1%의 영감이 없다면 천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었는데 이것을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잘못 해석하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죠. 결국에는 자신의 가치관에 유리한 것들만 받아들이고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모르는 것 나와 생각이 다른 것을 받아 드려야 하는 것인데 그것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강의나 전자책을 구매해도 인생이 제자리시라면 그냥 시키는 대로 닥치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한 내 생각을 대입하는 순간 산으로 가 버리기 때문이죠.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차라리 이해가 안가는 거라면 내 방식대로 하지 마시고 질문을 하셔서 이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당장의 수익에 목메지 마시고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에 매진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톱날을 잘 갈아야 나무를 잘 베듯이 이런 기초작업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꼼꼼히 해야 하죠. 롤에 비유하자면 분당 cs를 못드신다면 그냥 랭크 돌리지 마시고 잘 먹을 때까지 연습모드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하나씩 내가 가지 않은 길들을 꾸준히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발전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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